보건분야 최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보건학박사 과정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설된 것은 1976년 2월로 어언 30년에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처음에는 입학 정원 2명으로 개설되었으나 현재는 입학 정원이 21명으로 증원되었으며 1983년 6월 창립 이후 현재까지 22년 동안 보건학박사 학위취득자 160명과 과정이수자 및 재학생 160여명으로 크게 발전하였습니다.  서울대학교 보건학박사회는 회원들의 해외연수 지원, 회원 및 준회원의 해외학회 공동참가 지원, 모교 학생 지역사회실습 지원 등 활발한 연구 및 교육 지원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매년 보건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이나 시의적절한 주제를 중심으로 국내외 최고의 연구자들을 모시고 학술대회를 열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나라 보건·환경정책의 과제’라는 주제로 한국보건교육협의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증진’이라는 대명제 하에 약간 소외된 생활환경분야를 재조명하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 주제를 ‘건강증진 인력‘, ’건강증진 사업개선‘, ‘학교건강증진’, ‘환경보건사업’ 등으로 정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를 통해 우리나라 건강증진사업 정책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 의미 있는 자리에 선생님을 초청합니다. 바쁘신 중에도 꼭 참석하셔서 좋은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2005년 8월서울대학교보건학박사회장 남철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