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주제들을 취합하여 교수님들과 상의하는 과정에서 이번 실습의 대부분의 조가

주제 선정에 있어 지역사회 개념을 혼동했으며 지역사회 개념이 부재하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이에 모든 조는 커뮤니티 개념을 다시 고려하여 주제를 변경/강화 해야 한다는 지시가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실습계획서/설문지 초안(마감:6/14)은 수정된 주제를 바탕으로 작성하셔야 합니다.

1) 지역성을 명확히 할 것.

   : 예를 들어 "OO산을 방문하는 등산객들"에게 "심페소생술"이라는 문제는 공통의 이슈가 될 수는 있으나  

     이들은 서로에 대한 소속감이나 교감이 없는 일시적인 개개인의 집합일 뿐입니다. 이에 지역사회로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OO산에 오르는 사람들 사이에 심폐소생술과 관련해서 정기적으로 모임이 있어 그 집단을 대상으로 연구를 하고자 한다면,
     그 경우에는 지역사회라고 해석할 여지가 생깁니다.  

     즉, 지역사회는 공동체성이 있어야 합니다. 여기서 공동체성이란 지역사회의 일원들이 서로를 그 지역사회의 일원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2) 해당 커뮤니티의 보건관련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방법을 시행할 것 (유승현 교수님 강의 참고) .

   : 대부분의 조가 변수들 사이의 관계만을 다루며 설문조사를 통한 통계분석을 수행하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지양되어야 합니다. 유승현 교수님께서는 수업 중에 다중방법을 수행할 것을 권장하셨습니다 (Triangulation!!!).   
     특히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지역사회를 대면하는 관찰 혹은 투어 (일회성은 안됨), 면담, 포커스그룹인터뷰 등을 
     포함시켜서 계획서를 재구성할 것을 요구하셨습니다.  

3) 주제를 선정하실 때에는 "이게 해당 커뮤니티의 이슈인가?"를 먼저 질문하셔야 합니다.

    이 질문을 충분히 먼저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서 단순한 "실태조사" 는 주제가 될 수 없습니다.

추가로 이 문제와 관련해서 각 조의 조장들께 연락드릴테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제를 선정한 후에는 꼭 조교와 상담을 하시기를 권고드립니다.

(면담도 적극 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