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H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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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소 김자영 박사 연구, 발달장애인 위기가구 지원 근거로 사용

작성자
보건대학원
작성일
2026-08-03
조회
90


보건환경연구소 김자영 박사(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승섭 교수 연구팀 소속)가 국제학술지 『BMC Public Health』(2026. 5. 26. 게재)에 발표한 논문이 보건복지부의 발달장애인 위기가구 지원 정책 추진 배경으로 인용되며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 1,358명을 대상으로 돌봄 기간과 우울 증상·번아웃 간의 관계가 부모단체 참여 여부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부모단체에 참여하지 않는 어머니들은 돌봄 기간이 길어져도 소진 수준이 꾸준히 높게 유지된 반면, 부모단체에 참여한 어머니들은 초기(0~3년)에는 오히려 소진율이 더 높았지만 돌봄 기간이 길어질수록 소진율이 점차 감소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는 부모단체 참여가 장기 돌봄에 따른 정신건강 악화를 완충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다.

이 연구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7월 14일(화) 개최한 발달장애인 위기가구 지원 '손잡아드림' 업무협약식 보도자료(「목숨을 살리는 정부, 장애인 부모단체와 발달장애인 위기가구 찾는다」)에 명시적으로 인용되었다. 협약식에서 현수엽 보건복지부 제1차관은 "발달장애인을 돌보는 부모가 부모단체에 참여한 후 소진 비율이 꾸준히 감소한다는 최근 연구 결과를 보고, 오늘 이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며 이번 연구를 협약 추진의 직접적인 배경으로 언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장애인부모회,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등 장애인 부모단체가 참여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국 16개 시·도 부모단체도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부모단체는 시도 지회·시군구 지부 등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돌봄 부담과 사회적 고립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안부 확인·방문 동행·공적 서비스 참여 독려·지방정부 연계 등에 정부와 함께 나서게 된다.

김승섭 교수 연구팀의 이번 성과는 학술 연구가 실제 정부 정책 추진의 근거로 이어진 사례로서, 연구와 정책 현장의 연결이라는 보건학의 가치를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원문링크: Kim, J.Y., Kim, JH., Paeng, EJ. Kim, SS. Connecting with other parents matters: potential buffering role of parents’ group participation in the association between caregiving duration and mental health among 1,358 korean mothers caring for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BMC Public Health 26, 2192 (2026).
https://doi.org/10.1186/s12889-026-27588-7

- 보도자료 링크: 보건복지부 보도자료(26.7.14.) 목숨을 살리는 정부, 장애인 부모단체와 발달장애인 위기가구 찾는다
https://www.mohw.go.kr/board.es?mid=a10503010100&bid=0027&act=view&list_no=1491278&tag=&nPage=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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