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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31-06.02: 제 2회 쌍둥이 국제심포지엄 개최

작성자
보건대학원
작성일
2013-06-25
조회
174


2013년 5월 31일(금)-6월 1일(토),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성주헌 교수 (유전체역학 전공)와 최근 본교의 초우수 교수 초빙프로그램을 통해 보건대학원에 재직 중인 John L Hopper교수 (University of Melbourne 교수/ 서울대 초빙 석좌교수)가 공동으로 제 2차 쌍둥이연구 국제컨소시엄을 주최하였다. 쌍둥이연구 국제컨소시엄은 공동연구를 목적으로 쌍둥이-가족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연구자들이 모여 자료의 취합, 분석방법, 각 연구주제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20개국 29개 연구팀의 50여 석학들이 참여하였다.
쌍둥이연구는 유전과 환경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는 연구로 각광받아 왔으며, omics 방법론과 함께 결합되어 질병의 원인을 제시하는 첨단 연구가 수행되고 있다. 일란성 쌍둥이는 유전정보가 같기 때문에, 예를 들어 한 명은 암에 걸리고 다른 한 명은 암에 걸리지 않은 쌍둥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일반적인 환자-대조군 연구보다 암의 원인에 대하여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할 수 있다. 그러나 표현형이 일치하지 않는 일란성 쌍둥이들을 모집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대규모 공동연구가 필요하다.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 회의에서 비만과 당뇨, 심혈관, 암, 유전체, 후성유전체 및 마이크로바이옴 등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진 석학들이 분야별로 기존연구의 성과와 향후 공동연구의 방향을 논의하였다. 또한, 공동연구에서 중요한 연구자들간의 교류도 촉진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
이어서 6월 2일 (일)에는 국내 쌍둥이연구 학자들을 초청하여 국내 쌍둥이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하였다. 국내 쌍둥이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 1차 모임으로, 기존 연구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진행에 대해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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