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2일 (목), 보건대학원(221동 202호)에서는 제 16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과 홋카이도 대학교(Dep.Global Health and Epidemiology)의 공동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권순만 원장과 Hiko Tamashiro 교수의 축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Global health and Population Aging”으로 총 2시간에 걸쳐 6명의 연자들이 발표하였다.

먼저 Global Health 세션에서는 현재 보건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Gizachew Balew학생이 모국인 에디오피아의 "Maternal and child health"에 대해 발표하였고, 홋카이도 대학 박사과정 중인 Amraa Khaltar 학생은 스리랑카 고령자 중 long-term care의 필요도를 역학연구를 통해 조사한 내용을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보건학과 차승만 학생은 본인의 연구 주제인 "Evaluating MDG Maternal and Child Health Programs”에 대해 발표하였고, 토론자들은 발표자들의 주제에 대해 도움이 되는 조언과 격려를  해주었다.

두 번째 세션은 Population Aging에 대한 주제로  Hiko Tamashiro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었다.  두 번째 세션의 첫 발표자는 홋카이도 대학교의 Yoshi Obayashi교수로, 주제는 스리랑카의 고령외래환자들을 대상으로 long-term care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태도에 대한 분석이었다. 두 번째는 김윤희 박사로 본인의 연구 주제인 Impact of climate change on public health에 대해 발표하였다. 마지막 연자인 Asuna Arai교수는 홋카이도와 오키나와의 고령자 대상의 복지서비스를 지자체의 특성에 따라 비교하였다. 마지막 논의를 통해 토론자들은 고령화 및 자살과 관련된 한-일간의 공동연구 협의를 하였고, 에디오피아와 스리랑카를 비롯한 타국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수행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