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선영 교수가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이하 WHO)의 ‘백신 및 면역 실행연구 자문위원회(Immunization and vaccines related implementation research advisory committee, 이하 IVIR-AC)’ 자문위원으로 선임되었다. IVIR-AC는 백신 관련 실행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WHO의 인식 증대에 따라, 전신이었던 QUIVER(Quantitative Immunization and Vaccines Related Research) 자문위원회를 이어 2011년도에 설립되었다. 이후 전 세계 백신 관련 양적연구 방법 및 실행연구 결과를 검토하여 WHO에 자문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1명의 의장과 10여 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IVIR-AC 자문위원은 매년 봄과 가을 각 1주일씩 열리는 블록 회의에 참석해 의사결정이 필요한 백신 관련 실행연구 결과를 검토하여 현안별로 WHO IVB(Department of Immunization, Vaccines and Biologicals)와 WHO SAGE(Strategic Advisory Group of Experts on Immunization)에 보고할 권고안을 작성한다. 김선영 교수는 국제보건 분야 연구의 일환으로 20년 가까이 게이츠재단, 미국질병관리본부(US CDC), 범미보건기구(PAHO) 등의 지원을 받아 수행해 온 저개발국 대상 백신 정책, 경제성평가 및 실행연구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선임되었으며, 향후 5년간(2022-2027) 활동 예정이다.

*관련 웹사이트:

https://www.who.int/groups/immunization-and-vaccines-related-implementation-research-advisory-committee/current-memb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