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24일,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정효지)이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10주년 기념행사’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 비전 등을 공유하고자 개최되었으며, 성공적인 파트너십과 국제사회 협력 증진에 기여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국제사회를 위한 감염병 재난 대응 근거를 마련하고,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중·저소득 국가들의 감염병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이태진(연구책임), 김홍수, 유명순, 정완교, 조성일 교수는 2021년부터 “코로나19 준비 및 대응에 대한 한국-세계은행그룹 파트너십(Korea-World Bank Group Partnership on COVID-19 Preparedness and Response)”을 구축하여 코로나19 준비 및 대응 관련 한국의 사례 보고서 및 Policy Notes를 작성하였다. 한국의 사례 보고서는 코로나19 준비 및 대응에 관한 체계적인 분석을 통해 미래의 감염병 유행을 준비하고 적절히 대응하기 위한 근거 기반 거버넌스 제시, 대응 정책 개발 및 수정 방안을 제시하였다. Health financing(이태진), Older people’s health and long-term care(김홍수), Risk communication(유명순), Hospital response(정완교)의 4개 영역에 대해 작성된 Policy Note는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국내외 대표적인 대응 사례를 소개하고, 교훈 및 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중·저소득 국가들의 감염병 대응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