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6일(월), 보건대학원 221동 113호에서 박명윤·이행자 특지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박명윤 고문(보건대학원 석사 1976년, 박사 1983년)은 한국청소년연구소 및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보건대학원 총동창회 및 보건학 박사회 고문을 맡고 있다.

본 장학금은 매 학기 논문작성계획발표에서 전공별 최우수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2023년 2학기 수상자는 보건학과 보건학전공 정소화(박사과정, 시공간역학연구실, 지도교수 황승식), 보건학과 보건정책관리학전공 백예지(석사과정, 국제보건연구실, 지도교수 김선영), 환경보건학과 정희(석사과정, 환경보건미생물연구실, 지도교수 고광표) 학생이다.

보건대학원 정효지 원장은 ‘박명윤·이행자 특지장학금‘을 계기로 보건대학원에 장학금이 증가했다며 선한 영향력으로 매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신 박명윤 고문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논문계획서발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장학금을 수혜하게 된 학생들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건넸다.

박명윤 고문은 1999년 12월 본인 회갑을 기념하여 서울대학교에 장학금을 기탁하면서 ‘박명윤·이행자 특지 장학회’를 설립하였다. 2000년 1학기부터 매 학기 보건대학원 재학생 3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박명윤 고문은 2010년부터 매주 쓰고있는 칼럼이 내년이면 1,000회를 맞이하는데, 보건대학원에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한 덕분이라며 학교에 감사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본 장학금을 받음으로써 학생들이 누군가 본인의 논문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힘든 연구과정 속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과 지도교수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