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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순 교수 연구팀, 한국-중국 공동 연구 성과 발표 세미나 개최
작성자
보건대학원
작성일
2024-09-20
조회
312
2024년 8월 14일(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조직과 건강커뮤니케이션 연구실(지도교수: 유명순)은 '한국-중국 공동 연구를 통해 본 미래 감염병 유행 위기 대비 전략: 공중보건 위기 소통에의 함의'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주최하였다. 이번 세미나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유명순 교수와 북경대학교 보건대학 Jue Liu 교수를 중심으로 2022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 진행된 공동 연구의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되었으며, 코로나19가 양국 국민의 건강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루었다.
서울대학교 이민정 박사는 오미크론 급증 시기에 한국과 중국에서 백신 수용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을, 이유빈 연구원은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피로감과 그 결정 요인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북경대학교의 Jue Liu 교수는 중국 내 주요 전염병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 연구의 성과를 소개하였으며, Chenyuan Qin 연구원은 심리적 회복력과 정신적 고통 사이의 연관성을 다룬 연구를 발표하였다. 마지막으로 Jie Deng 연구원은 '롱코비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한 재활 개입의 효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패널로 참석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최영준 교수,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 유현재 교수는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빅데이터 활용과 대중과 정부 간의 신뢰 구축을 위한 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유명순 교수는 다양한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수적임을 언급하며, 다가올 공중보건 위협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데 이 세미나가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BK21 FOUR 건강재난 통합대응을 위한 교육연구단장)는 국가 간 연구 교류의 활성화가 필수적임을 강조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향후 공중보건 위기 대응과 소통 전략에 중요한 함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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