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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보건대학원 Michelle Williams 교수 초청 특별강연
작성자
보건대학원
작성일
2024-09-25
조회
397
2024년 9월 10일(화), 미국 하버드 보건대학원 미셸 A. 윌리엄스 교수(Michelle Ann Williams, 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을 방문해 특강을 진행했다.
윌리엄스 교수는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생물학과 유전학 전공으로 학사 학위를 받았고, 하버드 보건대학원에서 역학전공으로 보건학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하버드 보건대학원 최초의 흑인 여성 원장으로 7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현재 스탠퍼드 대학교 초빙 교수로 안식년을 보내고 있으며, 이후 하버드 보건대학원 역학 및 보건학 교수로 복귀할 예정이다.
윌리엄스 교수는 생식, 주산기, 소아 및 분자 역학 분야에서 520편 이상의 학술논문을 발표했으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전미의학한림원(National Academy of Medicine) 회원으로 선출되었고, 2020년에는 엘리스 아일랜드 명예 훈장(Ellis Island Medal of Honor)을 받았다.
하버드 임상중개과학센터(Harvard Catalyst)의 인구 보건 프로그램을 이끌기도 한 윌리엄스 교수는 다양한 글로벌 헬스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특히 COVID-19 대응, 백신 개발 지원, 기후 변화, 구조적 인종차별과 건강 불평등 같은 주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와 정책적 협력을 이끌었다. 또한 윌리엄스 교수는 원장 재직 기간 동안 보건 분야에서 다양성 및 포용성을 증진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많은 국제 협력을 통해 학문적 연구와 실질적 해결책을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했다.
윌리엄스 교수는 맥킨지 건강연구소(McKinsey Health Institute)의 주요 보고서를 바탕으로, "여성 건강 격차 해소"를 주제로 질의응답 형식의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 그녀는 여성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해 데이터수집 및 분석의 개선 필요성을 설명하며, 성별과 사회적 요인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반영한 공중보건 연구와 정책을 강조했다. 청중과 활발히 의견을 주고받으며 취약한 여성 집단에 대한 지원의 중요성을 논의한 이번 강연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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