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6일(수), 보건대학원 221동 113호에서 박명윤·이행자 특지장학금 수여식이 거행되었다. 본 장학금은 매 학기 논문작성계획서발표에서 전공별 최우수 발표자에게 수여하는 장학금으로, 2024년 2학기 수상자는 보건학과 보건정책관리학전공 고수진(박사과정, 보건사회학연구실, 지도교수 조원광), 보건학과 보건학전공 김아라(석사과정, 만성병역학연구실, 지도교수 조성일), 환경보건학과 Aulia Salmaddiina(석사과정, 환경독성학연구실, 지도교수 최경호) 학생이다.

이태진 원장은 보건대학원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매 학기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여 학업을 격려하는 박명윤 고문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하며, 장학생들이 좋은 논문으로 보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명윤 고문은 2000년도에 환갑을 기념하여 뜻깊은 일을 하고자 보건대학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 IMF 경제 위기의 여파로 어려운 시절이라 기부 외에도 목돈을 사용할 다양한 기회가 있었지만, 그때 기부를 시작했기에 현재까지 보건대학원 학생 130명에게 장학금을 줄 수 있었다며 그 어떤 것보다 잘한 일이며 큰 기쁨이라고 전했다. 박명윤 고문은 이후로도 기념일마다 장학금을 쾌척하고, 유니세프, 밥퍼나눔행사,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모금 등에 기부하며 선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박명윤 고문은 학생들의 논문계획서를 읽고나니 연구 결과가 궁금하다며 학업에 열중하여 많이 인용될 수 있는 좋은 논문을 써주기를 당부했다. 박명윤 고문(보건대학원 석사 1976년, 박사 1983년)은 한국청소년연구소 및 한국보건영양연구소 이사장, 보건대학원 총동창회 및 보건학 박사회 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