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H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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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영 교수 연구팀, '지속가능한 아세안을 위한 청정 대기 국제 사업' 캄보디아 대기측정소 인도 행사 개최

작성자
보건대학원
작성일
2025-03-17
조회
83
2025년 2월 20일(목), 캄보디아 환경부 본부에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이기영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는 ‘지속가능한 아세안을 위한 청정 대기 국제 사업(Clean Air for Sustainable ASEAN, 이하 CASA)'의 캄보디아 대기측정소 인도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박정욱 대사, 캄보디아 이응 소팔렛(Eang Sophalleth) 환경부 장관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을 비롯하여 바탐방주와 반테아이메안체이주에 총3개의 대기측정소 설치 및 개소를 공식적으로 축하하였다.
이기영 교수는 개회사에서 “CASA 프로젝트는 환경 개선과 공중 보건에 기여하여 캄보디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번 프로젝트가 아세안 지역의 대기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임을 설명했다.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관의 박정욱 대사는 축사를 통해 “CASA 프로젝트는 아세안 지역의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캄보디아 정부는2023년 프로젝트 시작부터 적극적인 파트너로서 협력해 왔다”고 평했다.
캄보디아 이응 소팔렛(Eang Sophalleth) 환경부 장관은 이번 인도식을 통해 한국과 캄보디아, 그리고 아세안 공동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며 더 깨끗하고 푸르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한 공동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

CASA 프로젝트는 아세안-대한민국 협력기금(ASEAN-Korea Cooperation Fund, AKCF)의 지원을 받아 2023년 1월 부터 시작되었으며, 캄보디아를 포함한 아세안 지역의 대기 오염 완화와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설치된 대기측정소를 통해 각국의 대기질 변화와 주요 오염원의 영향을 보다 정확히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환경 정책 수립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CAS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세안 회원국의 대기질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추가적인 교육 및 역량 구축 프로그램도 추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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