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19일(금),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의 2025학년도 2학기 첫 공식 행사인 체육대회 및 개강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마련되었으며, 교수님들과 많은 학우들이 함께 모여 활기차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윤충식 교수님의 개회사로 시작되었다. 교수님께서는 "학업 뿐 아니라 건강한 교류와 화합을 통해 더욱 단단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며 개막을 알렸다. 이어 오후 1시부터 900동 실내 체육관에서 본격적인 체육대회가 진행되었고, 청팀과 백팀으로 나뉜 참가자들은 판 뒤집기, 훌라후프 통과, 림보, 신발 던지기, 파이프 게임 등 다양한 경기에 참여하며 팀워크를 발휘했다. 경기장 안팎에서 울려 퍼진 응원과 환호는 현장의 열기를 더했고, 학우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웃음과 땀을 나눴다.

체육대회 중간에는 교수님들의 후원으로 준비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려 큰 호응을 얻었다. 예상치 못한 선물에 학우들은 환호했고, 행운의 주인공이 발표될 때마다 체육관은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전원에게 돌아간 소정의 경품은 교수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던 순간이기도 했다.

체육대회가 마무리된 후 이어진 개강 총회에서는 신입생과 재학생이 공식적으로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생자치회의 향후 활동 계획이 공유되었고, 학사 및 학교생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이승묵 학생부원장님의 참석으로 총회는 더욱 풍성해졌으며, 교수님과 학우들 간의 친목도 깊어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총회는 단순한 만남을 넘어, 새 학기를 함께 준비하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체육대회 및 개강총회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구성원들이 공동체로서의 소속감을 다지고, 학문적 여정을 함께하는 동료로서 서로를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교류의 장을 통해 끈끈한 유대감과 활력 넘치는 학기 운영이 기대된다.

학생자치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한 학우들의 열정과 참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유익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보건대학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