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H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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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보건센터, “Sea-Level Rise: Urgent Health Impacts and the Future of Island Nations” 워크숍 개최
작성자
보건대학원
작성일
2025-10-20
조회
52

2025년 9월 23일(화), WHO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보건센터(WHO Asia-Pacific Centre for Environment and Health, 이하 WHO ACE)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은 “해수면 상승–섬나라의 시급한 건강 영향과 미래 과제”를 주제로 국제 워크숍을 공동 개최하였다.
WHO AC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초의 WHO 환경보건센터로, 2019년 서울에 개소한 이후 환경 오염과 기후변화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정보를 확보하고, 환경 오염 저감과 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보건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군서도서개발국 대표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과학적 근거와 취약 집단의 생생한 경험을 연결하고, 이들의 경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국제적 연대를 통해 회복력 있는 미래를 모색하는 뜻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Susan Mercado (WHO)의 축사로 시작한 워크숍은 크게 연사 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먼저 진행된 연사 발표에서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Sea-Level Rise and Its Impact on Communities”를 주제로 Matilde Rusticucci 교수(University of Buenos Aires)가 발표를 진행하였다. 이어서 Kristie L. Ebi 교수(University of Washington)가 “Climate Changes Health: How do we know?”를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이후 참석자들의 활발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다음으로, 패널 토론에서는 Anne Poelina (University of Notre Dame, Australian National University), Brianna Fruen (Pacific Climate Warriors),Hiroaki Matsuura (Shoin University), Jemilah Mahmood (Sunway Centre for Planetary Health), Michael Taylor (The University of West Indies), Nicole Redvers (University of Western Ontario), 그리고 Ofa Kaisamy (Pacific Climate Change Centre)가 참여하여 각국이 직면한 기후 상황을 공유하고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후 김호 교수는 Lancet Commission on Sea-level Rise의 공동의장으로서, 9월 24일(수)부터 25일(목)까지 WHO 아시아태평양지역 환경보건센터에서 WHO 및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함께 해수면 상승의 건강 영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번 워크숍과 Commission 해수면 상승과 건강 영향에 대한 최신 동향과 각국의 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되었으며, 향후 지역사회 차원의 대응 전략 수립과 국제적 연대 강화를 위한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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