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PH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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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eTo Seminar 2025 in Beijing

작성자
보건대학원
작성일
2025-10-21
조회
67


지난 9월 26일, 베이징의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 한·중·일 보건학계의 뜨거운 열기가 모였다. 2025 PeSeTo 세미나가 베이징대 보건대학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된 것이다. PeSeTo 세미나는 한국 서울대, 중국 베이징대, 일본 도쿄대 보건대학원이 매년 순회 개최하는 국제 학술교류의 장이다. 올해는 '동아시아에서 공중보건 실무, 정책, 연구와 디지털 인텔리전스 혁신'이라는 시의적절한 주제로 세 나라의 보건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전 세션에서는 세 대학원 원장단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그렸다. 젊은 연구자와 석박사 학생들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학생 교류 프로그램과 아시안 캠퍼스 프로그램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베이징대 의학도서관 강당에서 본격적인 학술 발표가 이어졌다. 역학/통계, 보건정책, 환경보건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우리 서울대 보건대학원은 세 분의 교수가 나섰다. 이우주 교수는 '절단 음이항 회귀 모형의 강건성: 현장 역학 적용 사례'를 발표했고, 유명순 교수는 '정부와 의사 집단 간 갈등 상황에서 보건의료 개혁에 대한 대중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요인'을 분석해 큰 관심과 많은 질문을 받았다. 김화진 교수는 '대기오염의 건강 영향 측정: 과학이 우리에게 말해주는 것'을 주제로 과학적 근거를 제시했다. 국경을 넘어 공중보건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이 뜻깊은 만남은 내년 하반기 도쿄에서 다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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