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이기영 교수 연구팀은 2025년 9월 26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 협력 국제과제인「Clean Air for Sustainable ASEAN (CASA)」 사업 활동의 일환으로 대기측정소 인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필리핀 대한민국 대사관의 참사관,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의 환경관리국 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기영 교수는 축사에서 “CASA 프로젝트는 환경 개선과 공중 보건에 기여하여 필리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폐회사는 이태진 보건대학원 원장의 영상 메시지를 통해 전해진 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이 CASA 사업을 통해 필리핀의 의미있는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CASA 사업은 2023년부터 2026년까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며, 아세안 10개국을 대상으로 대기오염원과 건강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청정 대기질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하는 환경보건 분야 사업이다. CASA 사업을 통한 대기측정소 지원은 현재까지 라오스, 브루나이, 태국, 캄보디아, 필리핀까지 총 5개국에 이어졌으며, 2026년까지 나머지 아세안 국가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서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