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7 (2017.05.31 수)

    | CONTENTS 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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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PH 소식

 -'Health Financing Experts' Meeting

 

 -WHOCC 지정 기념 Opening Seminar

 

 -OECD 정책센터와 업무협약식

 

-노로바이러스 연구사업단 선정

 

  GSPH 학술

 

 -관악보건포럼: 환경학과

 

 -보건통계연구실(I) 세미나

 

 -보건환경연구소 세미나

 

-보건영양연구실 특별 강연

 

-'mHealth의 이해' 특별강연

 

-서울대 보건대학원 특별강연

 

  GSPH 단신

 

 -박명윤-이행자 특지장학

 

 -청봉 박대근 장학금 전달식

 

 -인터뷰:제26대 학생자치회

 

 

 

     | GSPH 연구실 동정 |  

 


보건인구학연구실 (지도: 조영태 교수)

> 연구실 세미나(격주 수요일 오후 3시)
> 연구실 홈페이지 리뉴얼
- 연구실에서 진행하고 있는 과제와 수업 정보 확인
- http://population.snu.ac.kr/
> 2014.04.10-04.11: 제 5회 세계보건협회연맹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컨퍼런스(서울, 올림픽파크텔) 참석
- 차승만(박사수료): 포스터부문대상 수상 및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The progress of Millennium Development Goal (MDG) 4 by cause-specific under-five child mortality during 2000-2010 in 105 countries'
- 본 논문은 2000년에서 2010년까지 105개 개발도상국의 5세 미만 아동의 10대 사인 별 MDG 4 성과를 분석하고 있다. 이 연구는 5세 미만 아동 사망률 진전도 분석만을 대상으로 하던 MDG 4 기존의 성과측정을 11대 사인으로 세분화시켰고, 2000년~2010년 간 각 국가 간 질병부담의 차이가 변했는지를 추적함과 동시에, 국가 간 소득수준에 따른 질병 별 아동 사망률의 불평등한 분포에 개선이 이루어졌는지를 분석하고 있다. 기존 연구에서는 하이티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5세 미만 아동사망률 감소가 있었으나 11대 사인별 분석 결과 신생아 관련 사인, 기타 사인,재해에서는 동 기간 동안 아동 사망률이 오히려 증가한 국가가 상당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연구는 MDG 4 진전도에 있어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의 부진을 우려하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 질병별 진전도를 분석한 결과 AIDS, 말라리아, 홍역, 설사 에서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였고, 이것이 신생아 관련 사인, 기타 질환, 재해 등의 저조한 실적에 의해 가려진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 2000년 및 2010년에 11개 질환 모두 동일하게 아동사망률이 개발도상국의 소득수준에 따른 뚜렷하고 일관된 차이를(pro-rich pattern) 보였으며, 이 차이는 지난 10년 간 설사와 폐렴의 경우 다소 개선이 되었으나 그 외 9개 사인에서는 개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아동사망의 95%가 발생하는 75개 '카운트 다운 국가', 설사와 폐렴으로 인한 아동사망의 75%가 발생하는 15개 국가 (Big 15), 아동사망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5개 국가(Big 5)에 대한 탐색과, 105개 국가 중 특이한 양상을 보이는 국가에 대한 탐색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특히 Big 5 국가 중, 중국의 경우는 11대 사인 모두 골고루 진전이 있었던 반면 나이지리아의 경우 홍역에서 비약적인 진전이 있었으나 기타 질환에서 별다른 진전이 없었던 점, 모든 질병에 걸친 파키스탄의 저조한 실적, 거의 대부분의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국가에서 AIDS로 인한 아동사망에 빠른 진전이 있었으나 민주콩고에서는 매우 다른 패턴을 보인 점 등도 눈길을 끈다. 15년 동안의 MDG 캠페인을 마감하고 또 다른 15년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서 본 연구가 더 많은 후속 연구와 논의의 촉매제가 될 수 있기를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