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5 (2016.06.30 목)
| CONTENTS TABLE
| GSPH 학술 | 관악보건포럼
Climate Adaptation in the City: Heat Mitigation and Health
지난 2016년 6월 16일에는 제니퍼 바노스(Jennifer Vanos, PhD) 교수가 “도시에서의 기후적응: 열 저감과 건강(Climate Adaptation in the City: Heat Mitigation and Health)”를 주제로 강연했다. 바노스 교수는 텍사스테크대학교(Texas Tech University) 대기과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이번 강연은 보건환경연구소 관악보건포럼과 아시아에너지환경지속가능성발전연구소의 제17차 지속가능성 집담회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바노스 교수는 지구적 문제로 떠오른 도시의 열섬현상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는데, 최근 연구 성과에 대해서 발표했다. 바노스 교수의 연구는 도시 내에서 미세먼지로 대기오염, 자외선 등과 폭염이 혼합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미세한 기후변화가 열적쾌적성(thermal comfort), 건강, 인간의 참살이 등에 미치는 영향을 미치는데, 도시내 미세한 기후변화를 연구하는 방법과 그 적용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열섬현상으로 인해 높아진 지표면 온도를 측정하고 이 열이 복잡한 도시에서 어떻게 건강을 미치는지를 연구결과를 제시하였다. 열섬현상으로 인해서 놀이터와 같은 공공시설의 표면온도가 급격히 상승해서 생기는 화상 사례를 제시하면서, 열섬 현상으로 생기는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 효과적인 그늘막 설치, 도시 내 녹색 공간 증가 등을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