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8 (2017.05.31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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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PH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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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pact of the Gut Microbiome on
"회귀불연속 (Regression Discontinuity) Design 이론과 보건학에서의 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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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영양학연구실 mhealth 시리즈] 공개 세미나1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
2017년 5월 16일(화),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동문이자 주식회사 WELT의 대표이사인 강성지 대표가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하였다. 강성지 대표는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C-lab에서 근무하였고 2016년 7월 WELT를 설립했다. WELT는 생활습관을 관리해주는 건강관리 스마트 벨트로, 이를 착용하고 있으면 사용자의 허리둘레, 걸음 수, 앉은 시간, 과식 여부를 자동으로 측정하여 WELT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웨어러블 디바이스(Wearable Device)이다.
웨어러블 디바이스란 ‘착용할 수 있는’이라는 뜻으로, 스마트 폰 또는 태블릿과 무선으로 연동하여 사용하는 기기이다. 헬스 케어로 관심을 받기 시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계속해서 그 영역을 확장해오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 강성지 대표는 현재 전세계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에서 출시되어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소개했다. 가장 보편적인 웨어러블 와치 시장은 벌써부터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경쟁하고 있었다. 그 외에 메트리스에 장착하여 수면을 관리하는 beddit, 뇌파를 이용하여 정신상태를 측정하는 Neurosky, 유아의 체온을 24시간 측정하는 일회용 패치형 체온계 TempTraq, 심전도를 특정하는 AliveCor 등 다양한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을 소개했다. 덧붙여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단순히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실제 기술의 한계성과 제품의 경제성 및 효율성을 모두 고려하여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성지 대표는 강연을 마무리하면서 앞으로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환자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수 있는 도구로서 미래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야에서 데이터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예측하였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보건의료분야에서 웨어러블 디바이스의 중요성과 연구에서의 활용방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