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3 (2013.4.3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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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PH 학술| 국제보건연구세미나
'Experience In Foreign Aid Intervention In Nepal'
2013년 3월 29일(금),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제보건연구센터가 주최한 국제보건연구세미나에서는 현재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보건정책관리전공 석사과정에 재학중이며 굿네이버스(교육, 소득창출, 보건 등에 관한 다양한 지역사회개발사업 추진) 네팔지부 사무국장으로 10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가진 Bimal S Bist가 'Experience In Foreign Aid Intervention In Nepal(네팔의 해외원조 경험)'를 발표하였다. 김창엽교수(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가 진행하는 가운데 보건대학원 학생들과 '해외원조'와 '국제보건'의 현실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구 3천만의 네팔은 세계 최빈국 중 하나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풍부한 수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장기간 지속되는 정치 불안정 및 경제 개발 지연 등으로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1995년 네팔은 국가정책으로 중복된 지역 또는 사업에서 혼란스럽게 진행되고 있던 해외원조를 관리하기 시작하였다. 2009년 기준 네팔에는 220개 이상의 INGO와 32,000개 이상의 NGO가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나 체계적이지 못한 해외원조는 의존성을 증가시키고, 성과 없이 단기간으로 끝나거나, 의무 없이 권리만을 가르치고, 출구전략 없이 끝나버리는 등의 문제점을 안고 있다. 본 세미나는 해외원조, 국제보건에 대한 현장의 현실적 상황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으로 수원국 혹은 사업지역의 역량개발, 잠재력개발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을 함께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