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PH 학술 | 관악보건포럼
"New directions and issues in air pollution exposure modeling for epidemiology"
2014년 12월 8일 월요일 ‘관악보건포럼 및 환경보건학과 BK21플러스 세미나’에서는 워싱턴대학교 (University of Washington) 의 Dr. Sverre Vedal 께서 ‘역학연구를 위한 대기오염 예측모형의 새로운 방향과 이슈들 (New directions and issues in air pollution exposure modeling for epidemiology)’을 주제로 연구내용을 발표하셨다. Dr. Sverre Vedal은 워싱턴대학교의 정교수이시면서, 미국 환경보호청의 후원을 받아 대기오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미국전역의 6개 센터 중 하나인 Center for Clean Air Research 의 센터장으로 일하고 계신다. 이 세미나를 통해 최근 대기오염 역학분야에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대기오염 예측모델링과 코호트 건강분석의 연구경향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세미나는, 교통량과 각 대기오염물질의 연관성을 탐색하는 모바일 측정과 모델링에 대한 내용으로 시작했다. 기존의 대기오염 측정망으로는 교통량과의 관계를 보는 데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도 현재 움직이는 자동차에서 대기오염을 측정하는 모바일 측정을 시행 중이다. 미국 볼티모어 지역에서 수행된 모바일 측정의 자료는 기존의 고정 측정망 측정소에서 수집된 자료보다 교통량과의 연관성을 잘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소개된 오염원에 대한 대기오염 예측모형 개발연구에서는, 오염원에 대한 관측값이 없는 개개인의 장소에 오염원 값을 예측하기 위한 방법이 제시되었다. 모델링 결과에서는 자동차 오염원과 2차 오염물질 오염원 간에 공간적이거나 시간적인 경향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발표된 측정망 자료에 따른 건강영향 분석의 차이는, 대기오염 역학 연구에 큰 제안점을 제공했다. 다른 측정망 자료를 이용해서 예측모형을 적용한 결과에서, 사람들의 위치에 예측된 대기오염 값은 상관관계가 높았으나 추정된 건강영향은 달랐다. 이는 건강효과분석 시 측정망자료의 성격과 특성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를 제시했다.
Vol.19 (2014.12.31 수)
GSPH 소식
- 환경보건학과 교수진, 훗카이도 대학 환경보건센터 방문 세미나 개최
- Experience of Health Insurance in Africa and Asia
- New directions and issues in air pollution exposure modeling for epidemi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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