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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서울대 수의과대학·치의학대학원·보건대학원

'One Health 심포지엄'

2019년 12월 18일(수), 제5회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치의학대학원, 보건대학원 공동연구를 위한 심포지엄(서울대 수·치·보 심포지엄)이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개최되었다. 3개 대학은 2015년부터 매년 공동 심포지엄을 열고 있다. 각 대학(원) 학장 및 원장의 축사로 시작된 본 세미나는 ‘원헬스(One Health)’를 주제로 전자담배, 칫솔질, 유기동물 및 동물 응급구조, 항생제 내성 등 다양한 소재로 발표가 구성되었다.

보건대학원 조성일 교수가 ‘전자담배, 그래서 무엇이 더 문제인가?’를 주제로 심포지엄의 첫 발표를 시작했다. 이어 수의과대학 박용호, 연성찬 교수가 동물과 인간간의 원헬스 개념을 바탕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보건대 유명순 교수는 ‘원헬스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원헬스의 개념과 대중과의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첫 세션의 마지막 발표를 맡았다.

‘사회치의학과 동물 응급 구조‘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치의학대학원의 진보형 교수가 ‘통합 돌봄 사업에서 구강관리의 문제점 진단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를 맡았고, 동 대학원의 조현재 교수가 ‘칫솔질 방법 간 치면 세균막 제거 효율 연구’ 결과를 공유하였다. 마지막으로 수의과대학의 김민수 교수가 요즘 사회적 이슈인 유기동물을 소재로 ‘유기동물 및 동물 응급구조’에 대해 발표했다. 김민수 교수는 응급진료와 함께 중증 유기동물 치료 전문기관으로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며 연구와 시범사업을 통해 재난 대응에 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