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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현 교수,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수상자 특별강연

‘지역사회와 건강증진: 경험, 성찰 그리고 실천’

2019년 12월 18일(수), 보건대학원 221동 113호에서 유승현 교수의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수상자 특별강연’이 있었다. 유승현 교수는 건강증진 분야에서 독자적이고 참신한 교과목을 개발하고 보건대학원 학생은 물론 타 대학 학생도 수강하여 보건대학원 학습 교류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학술연구 교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무엇보다 강의와 토의를 통해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제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도록 교과목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데, 특히 「도시건강과 커뮤니티 연구」 과목을 통해 다양한 전공의 수강생들이 도시 건강을 여러 각도와 관점에서 바라보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강연은 「지역사회와 건강증진: 경험, 성찰 그리고 실천」이라는 주제로 건강증진이 무엇이며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이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 그리고 여기서 보건학의 역할과 기능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루었다. 유승현 교수는 건강증진은 각자 자기의 건강에 대하여 결정권을 가지고 자기 스스로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일하고 살아가는 터전인 지역사회를 쾌적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조성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현재 운영 중인 도시,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6개의 수업의 기본 설정은 Place(동네, 환경, 도시 등), People(사람들, 공동체, 역할 등), Systems(구조, 체계, 방식)을 골조로 각 지역사회의 스토리가 더해진 것으로, 건강을 총체적으로 접근(systematic approach)해야 함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