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1 (2015.06.3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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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PH 학술 |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 경영자과정 공개 특강
요리한다, 고로 인간이다.
지난 4월 27일, 식품 및 외식산업 보건 최고 경영자과정(이하 식품외식산업 과정)에서 ‘요리인류 키친’을 진행 중인 이욱정 PD를 연자로 공개 특강을 개최하였다. 본 특강은 <요리한다, 고로 인간이다>를 제목으로 하여, 인류의 흐름과 함께해온 요리들의 변화 모습 그리고 식품외식산업의 전망과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되었다.
특강에는 식품외식산업 과정 주임교수(조영태 교수) 및 원우들이 참석하였으며, 뿐만 아니라 보건대학원 학생들도 다수 참석하였다.
본 특강에서 이욱정 PD는 음식이야 말로 인류의 시작과 함께 발생한 컨텐츠임을 강조하며 오랜 기간 동안 전해져 내려온 요리, 혹은 지속적으로 발전될 요리는 다음과 같은 속성들을 지닌다고 하였다.
Preservation :“식재료를 보존 가능한 상태로 가공 할 수 있는 레시피”를 지닌 요리를 뜻한다.
Adaptability : “변화에 적응력이 뛰어난 요리”를 말한다. 예를 들어 피자는 토핑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채로운 맛을 표현 할 수 있는 적응력이 뛰어난 요리라고 할 수 있다.
Speed :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물론, 빠르게 먹을 수 있는 요리”가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큰 컨텐츠라고 할 수 있다.
Sensibility : “인간의 감성을 만족 시킬 수 있는 요리, 즉 그것을 먹는 자체가 재미있는 요리”가 경험적 소비를 원하는 시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Sound : 맛뿐만 아니라 먹는 소리 또한 콘텐츠로 전환 할 수 있는 잠재력이 높다. 즉, 특유의 소리를 지닌 요리가 지금까지도 전해져 내려온다. 예를 들어, 국수는 “후루룩”하는 소리가 국수를 먹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한다.
Portability :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에 발맞추어 가지고 다니면서도 맛 볼 수 있는 요리”가 컨텐츠로 승리 할 수 있는 확률이 높다.
근래에는 “먹방”이라는 키워드가 생길 정도로 먹는 것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이욱정 PD는 인간의 기본적 욕구 중 하나인 식욕은 공개적인 컨텐츠로 제작 할 수 있는 유일 한 것이기에 이러한 경향이 더욱 짙어 질것이라고 하였다. 따라서 건강과 먹거리를 선도하는 식품외식과정 원우들에게는 물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탐구하는 학생들에게도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