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2 (2018.5.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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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국민 인식조사 결과 발표회
『생활화학물질 위해성, 국민에게 물었다』
2018년 4월 18일(수),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221동 113호에서 ‘생활화학물질 위해성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대한 발표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국민의 생활과 환경 속 화학물질에 대한 위험 평가, 이용 실태는 물론 생활화학물질 위기사례(2017년 8월 살충제 검출 계란 파동)에서 겪은 감정과 정보 경험, 이들 물질의 사회적 관리 수준에 대한 국민 인식에 대한 조사 결과도 함께 공개되었다.
발표회를 주관한 성주헌 서울대 보건환경연구소 소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다양한 위해요소들에 적용이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미세먼지와 같이 한국 사회의 건강과 웰빙을 위협하는 환경 위해요소에 대한 대국민 연구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결과발표에 나선 유명순 교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케모포비아’라는 것이 하나의 언론 조어로서가 아니라 우리 일상에서 심리적, 신체적 반응의 형태로 존재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들이 도출됐다”며 “이제는 단순히 물질 독성의 고저 차원에서만 위험을 관리하기보다 어린이•노약자 등 취약집단에 초점을 두는 사람 중심형 생활화학물질 위험 관리를 활성화해가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마지막으로 서울대학교 보건환경연구소 부소장을 역임 중인 최경호 교수는 생활화학물질 위해성에 대한 보건학의 역할로써 과학적 기반지식과 도구의 마련을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화학물질 위해정보 소통체계를 강화할 수 있는 ‘소통의 디딤돌 역할’, 통합적 안전관리 정책을 도출하는 ‘관리와 거버넌스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패널 토론에는 김장열 식품의약품 안전처 소비자위해예방국 국장, 안종주 한국사회정책연구원 사회안전소통센터장,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 최경호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