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6 (2019.5.31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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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PFAS)
: Evidence of Racial/Ethnic and Geographical Differences and
Non-Monotonic Dose-Responses?
2019년 4월 23일(화),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BK21플러스 미래환경보건선도 인재양성팀에서 미국 미시간대학교 보건대학원의 박성균 교수를 모시고 ‘Per- and Polyfluoroalkyl Substances (PFAS): Evidence of Racial/Ethnic and Geographical Differences and Non-Monotonic Dose-Responses?‘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하였다.
과불화화합물(PFAS)은 작년 대구 지역 수돗물에서 높게 검출되어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사회적 관심을 받는 물질이다. 박성균 교수는 미국 미시간주에서도 최근에 PFAS 오염 문제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된 것을 배경으로 PFAS에 대해 진행 중인 연구를 소개하였다.
첫 번째 발표 내용으로, 미국의 다양한 지역과 인종을 포함하여 추적 조사 중인 Study of Women's Health Across the Nation (SWAN) 코호트에서 혈중 PFAS를 분석하고 인종과 지역에 따른 PFAS의 농도 차이에 대한 연구 결과를 소개하였다. 그다음으로, PFAS 노출과 인식(cognition)과의 연관성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비선형적인 연관 관계를 관찰한 결과를 소개하였다. PFAS에 대한 역학연구에서 넓은 범위의 노출 수준을 포괄하는 연구 설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강의 내용은 화학 분석, 바이오모니터링, 환경 역학, 환경 독성 등 환경 보건학의 여러 분야를 포괄하였기 때문에 강의 후에 다양한 질의응답이 오갔다. 또한 사회적인 관심도를 반영하듯이 이러한 환경보건 연구 결과를 수질 오염 기준 설정에 활용하는 부분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