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34 (2018.11.3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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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문대학원 정책 연계 심포지움: 한반도의 발전과 정책과제
2018년 11월 27(화), 보건대학원 113호에서 ‘제2회 서울대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이 개최되었다. 서울대 내 국제대학원•보건대학원•융합과학기술대학원•행정대학원•환경대학원 등 5개 전문대학원은 이론과 실무의 결합, 학제적 연구의 심화, 국가 정책의 미래 설계라는 공통의 과제를 가지고 융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였고 본 심포지움은 올해로 2회를 맞이하였다.
‘한반도의 발전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움은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의 축사로 막을 열었다. 박찬욱 총장 직무대리는 5개 전문대학원이 창출하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전문대학원이 통섭하여 국가와 사회에 근간이 되는 중요 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병섭 평의회 교수도 서울대학교가 우리 나라의 교육, 연구, 사회봉사 분야에서 국민의 삶의 질 및 나라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며 이런 학술 모임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호 보건대학원 원장은 환영사에서 연구를 통한 봉사, 학문을 통한 사회발전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학술모임이 연구뿐 아니라 국가 정책에도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1세션은 백도명 보건대학원 교수와 김연상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가 남북의 위생협력 방안 및 북한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강연을 하였고, 제2세션에서는 이근 국제대학원 교수가 ‘미중관계와 한반도’, 홍준형 행정대학원 교수가 ‘동서독 환경 통합의 남북환경협력에 대한 시사점’, 전상인 환경대학원 교수가 ‘서울의 도시계획, 평양의 수도계획’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한반도 내외의 상황 및 관계를 되짚어보면서 각 전공을 기반으로 하는 현실적인 분석안과 대안을 공유하였다. 이번 심포지움은 발표를 듣고 각기 다른 시각에서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의 학문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대안책을 논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전문대학원 연계 정책 심포지움은 매년 개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융합과학기술대학원에서 주최한다.